닌텐도 스위치2 콘솔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인터뷰 시리즈 크레이터스 보이스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는 닌텐도. 닌텐도 스위치2를 앞두고는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젠슨 황 대표는 스위치2 맞춤형 프로세서 개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닌텐도와의 10년 넘는 협력을 먼저 언급한 황 대표는 이 기간 기술이 창의성을 돕고, 즐거움을 위해 엔지니어링이 존재해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해왔다고 밝혔다.

1억 5천만 대 이상 판매된 닌텐도 스위치1에 대해서는 콘솔의 정의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며 엔비디아 엔지니어가 칩 아키텍처부터 OS, API, 게임 엔진까지 전면 재설계했음을 전했다.

닌텐도 스위치2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모바일 기기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풀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밝은 하이라이트와 깊은 그림자를 위한 HDR, 하위 호환성까지 지원하는 아키텍처를 강조했다. 아울러 실시간 게임플레이를 선명하게 만들고 애니메이션 향상을 달성하기 위한 전용 AI 프로세서도 언급됐다.

황 대표는 닌텐도 스위치가 고(故)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전 대표이사 사장이 세상을 떠나기 전 출시됐지만, 그의 유지가 남아있는 게임기였다며 가족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 역시 했다고 그의 업적을 기렸다.

특히 사토루 전 대표이사 사장을 이와타 상이라고 언급한 황 대표는 '스위치 2는 단순한 신형 콘솔을 넘어, 이와타 사장님의 비전에 어울리는 새로운 장'이라며 닌텐도와의 파트너십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협업과 닌텐도 스위치2 출시에 대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