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미 공팟 평균 실력. 

북미 미터기가 있어서 더 연구를 잘 한다? 

미터기가 있다고 모든 사람들이 빡겜러가 되는건 아닙니다.
사람들은 게임을 다양하게 즐깁니다. 
1. 그냥 대충 즐기는 사람도 있고, 
2. 적당히 가이드 보고 세팅하는 사람도 있고, 
3. 허수아비등등에서 깎는걸 즐기는 빡겜러도 있고,
4. 거기서 더 나아가 연구까지 해서 빌드를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까지 하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고 보통은 2-3에서 머물죠. 
그냥 미터기는 실전성을 알려주는 좋은 도구일 뿐이지 실력 부스터가 아닙니다. 

북미는 대충하는 사람이 많다? 

그것도 아닙니다. 북미는 인구가 매우 적습니다. 
컨텐츠 출시 사이클이 훨씬 한섭보다 빨랐고, 그에 따라 캐주얼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접고, 
같이 캐주얼 하게 즐길 사람이 없어지자 그 영향으로 더더욱 접는 현상이 일어나서, 
소수정예화가 되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잘하는 사람의 비율은 북미가 높을거고, 잘하는 사람의 숫자는 한섭이 많을겁니다. 



2. 북미 미터기 평균? 
여러분이 보시는 미터기 통계는 "자발적 업로드" 의 통계입니다. 
"Data is self-reported and may not be representative of the entire playerbase"
사이트에 나와있는 문구입니다. 
미터기 자료를 업로드 하려면, 사이트에서 업로드 토큰을 받아서 자기 미터기에 등록, 
그리고 자동으로 할지 수동으로 할지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냥 설치하면 되는 것보단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고, 보통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만 하기때문에
데이터 편향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공팟을 가면 일반인도 섞이지 않냐? 
일단 12.5% (1/8)의 데이터가 업로더 본인으로 고정되는것 부터가 
평균적인 자료라고 보긴 어렵다 생각합니다. 
거기에 북미는 인구수가 적어서 공팟보다 고정으로 다니는 경우가 훨씬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친구끼리 반 고정으로 다
는 경우가 많죠. 
거기에 첫주클 칭호까지 있으니 어느정도 실력이 되는 사람과 함께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공팟을 가면 통계 기준 평균 비슷하거나 넘기는 사람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본캐급으로 가려받아야 50%, 대충 받으면 10-20%, 평균 30% 정도)


(레딧에서 나온 통계에 대한 의견)
1. 미터기를 쓰는 사람은 보통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다. 
2. 미터기를 업로드를 하는 사람은 훨씬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다. 
3. 더 잘 하는 사람들은 더 좋은 파티에 갈 확률이 높다. 
4. 망친 로그를 업로드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 평균보다 통계가 훨씬 높은건 서폿도 마찬가지입니다. 

서폿 평균, 절대 저렇게 높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가려받아야 저 정도, 
대충 받으면 80% 정도가 대부분, 심한경우 60% 밑으로도 내려가기도 합니다. 



3. 버프편.
미터기 버프가 어떻게 트래킹 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보통은 자연스럽게 버프가 묻은 스킬 갯수 / 전체 스킬 갯수 해석하는데 이거랑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미터기에서 가동률 공식은:
버프가 묻은 상태로 가한 데미지 / 전체 데미지 * 100 % 
입니다. 



예시) 

예시) 드렉탈라스에서 라바블래스트를 총 3회,
첫번째는 0버블, 두번째는 2버블(초각스 절반), 세번째는 3버블이 들어갔네요. 
총 가동률은 71.3% (2버블 33.8%, 3버블 37.5%) 로 나옵니다. 
숫자를 다 더해서 계산해보시면 대충 비슷한 숫자가 나옵니다. (오차는 미터기 표시숫자가 반올림 되어서 생김)

만약 첫번째만 크리 + 아드로핀, 2/3번째는 노크리 노아드로핀 이라 첫번째 데미지가 더 높으면 
똑같은 상황에서도 서폿 실력과 상관없이 오히려 가동률이 떨어질 수도 있는거죠. 



이런 이유때문에 다음 그래프에서 도화가와 바드의 아덴 가동률이 비슷하니 고점은 도화가가 높다 (낙인, 공증, 초각스에서 앞서니까), 라고 해석하면 안되는 거죠. 
같은 가동률이면 바드의 효율이 훨씬 더 좋은 겁니다. 

엘릭서 나오기 전 자료를 참고해서
바드 2/3버블 13/19.5% (각각 25%가동률), 도화가 13.26% 로 계산 한다 했을때 (50% 가동률)
바드는 약 7.475%, 도화가는 6.218% 로 동일 가동률 기준으로 바드의 버프 효율이 더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드와 동등한 효율을 내는 도화가 아덴 가동률은 약 59%입니다.
(3버블로만 가동률 50%라면 도화가는 69%를 찍어야 동등한 버프력 인 겁니다.)
즉 미터기 통계 평균에서 아덴 가동률 %가 도화가에 비해 근소 약세던 바드였지만 (지금은 더 높아짐) 
실제 아덴 버프 효율은 훨씬 높았었다 라고 결론내릴 수 있습니다. 

홀나는    준수한 낙인, 최고의 공증, 별로인 아덴, 별로인 초각스
도화가는 최고의 낙인, 준수한 공증, 준수한 아덴, 최고의 초각스
바드는    별로인 낙인, 준수한 공증, 최고의 아덴, 준수한 초각스
로 버프력 밸런스가 맞춰져 있는 느낌인거죠 


4. 실전에선 어떤가? 
여기부턴 제 개인적인 경험 + 생각이기 때문에 적당히 걸러들으시길 바랍니다. (반박시 님말이 맞음)
(참고로 전 도홀은 헬에서만 해보고 바드만 17층까지 키웠습니다.)

실전에선 잘 하는 사람 기준으로
바드는 2/3버블 비율이 2:8 정도 실 가동률은 50-60% 정도 였고 (딜찍, 부앙부앙제외)
도화가는 저달 가동률이 7-80%까지 찍히기 떄문에 
고점이 무조건적으로 바드가 더 높다고 하긴 힘듭니다. 
다만 딜-기믹 반복인 딜찍으로 가면 갈 수록 바드가 유리해집니다. 



리메이크 이후는 사실 제대로 안 알아보기도 했고, 
알아보더라도 북미에 패치가 되거나 한섭 전분이 나와야 비교 해 볼 수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