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5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에서 개발중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최신 빌드가 공개됐다.
마비노기 총괄 디렉터 자리에 오른 민경훈 디렉터는 마비노기 업데이트 발표 이후, 잠깐의 시간을 내서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는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개발 빌드를 직접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시연을 통해서 캐릭터의 생성 과정 및 새로운 소울스트림 모습, 나아가 던바튼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시연에서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과 변화된 NPC들의 모습, 그리고 새로운 전투 스킬 등의 모습도 공개됐다. 민경훈 디렉터는 단순히 포팅에서 끝나지 않고, 편의 기능이나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변화된 생활 및 염색 시스템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비노기 이터니티는 마비노기의 게임 엔진을 기존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한다는 장기 프로젝트로, 2023년 여름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마비노기 이터니티는 실사 기반의 고품질 텍스쳐를 새롭게 만들기보다 마비노기 특유의 감성적인 그래픽과 비주얼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편의성 개선이나 콘텐츠 개편과 함께 게임 전반의 메타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개발중이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개발 소식은 조금 특별하게, 플레이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는 형태로 준비했다"고 전하며, "현재는 개발 공정상 리소스 양산에 돌입한 상태이며, 내부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개발하고 있다"고 현재 개발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