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갓 오브 워를 연상케 하는 게임, 머르쿠르 게임즈의 신작 액션 어드벤처 '에코즈 오브 엔드'의 최신 정보가 퓨처 게임쇼 2025를 통해 공개됐다.

'에코즈 오브 엔드'는 갓 오브 워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게임이다. 비주얼 디자인부터 웅장한 배경,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투 시스템이 갓 오브 워를 떠올리게 한다. 전투는 검과 마법을 활용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린은 기본적으로도 뛰어난 전사다. 어지간한 적이라면 검술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앞을 막아서는 적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제국의 병사들부터 온갖 몬스터들, 그리고 언데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런 기상천외한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바로 그녀의 마법이다. 염동력으로 적을 끌어당기거나 반대로 돌진할 수 있으며, 튕겨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전투 외적으로는 마법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붕괴된 건물을 복구하는 등 전투부터 탐험에 이르기까지 게임 전반에 걸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국으로부터 여동생을 구하는 린의 여정에는 든든한 동반자가 함께한다. 탐험가 에이브럼 핀레이가 그 주인공이다. 탐험의 동료일 뿐 아니라 적을 붙들어 매는 등 전투에서도 활약하는 든든한 동료로서 함께한다.

한국어를 정식으로 지원하는 '에코즈 오브 엔드'의 출시일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